카페24, 순이엔티와 숏폼 기반 커머스 활성화 맞손

카페24가 '순이엔티'와 크리에이터·브랜드 매칭을 통한 양사 서비스 활성화 및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순이엔티에는 숏폼 콘텐츠에 특화한 전창하(SNS 구독자 합계 2천800만 명), 카리모바 엘리나(1천790만 명) 등 크리에이터 200여 명이 소속돼 활동 중입니다.

이번 제휴는 카페24와 순이엔티가 협력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고, 이들이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한 새 수익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교류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카페24 기반 브랜드와 순이엔티 소속 크리에이터 간 연결 체계 구축 ▲유튜브 쇼핑 등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활성화 지원 ▲소셜커머스 진출 등 브랜드 매출 확장 지원 ▲양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숏폼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순이엔티와의 협력으로 콘텐츠 커머스 시장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와 크리에이터의 상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