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원전 해체 작업이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최초로 고리1호기의 '제염'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염은 원전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화학약품으로 제거하는 작업으로, 해체 작업자의 피폭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해체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제염 이후에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해체 승인'이 내려지기 때문에 사전절차에 해당하지만 기술적 공정에서는 꼭 필요한 절차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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