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생산한 지난해 주택 공급 통계에 대거 누락이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주택 인허가·착공·준공이 합쳐서 19만여 가구 적게 집계된 것으로, 연간 공급 통계 전체가 정정되기는 초유의 일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30일) 주택공급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점검 결과, 데이터 누락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지난해 주택 공급 통계를 정정했습니다.
인허가·착공·준공은 부동산 경기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주택 수요자들의 의사 결정과 민간의 사업 결정은 물론 정부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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