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서 1조9천억 원 벌었다…HBM3E 12단 2분기 내 양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회복으로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천6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31.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메모리 감산 효과로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상승한 데다,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냈습니다.
생성형 AI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최근 고대역폭 메모리, HBM 5세대인 HBM3E 8단 제품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업계 최초로 개발한 12단 제품도 2분기 내에 양산한다는 계획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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