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로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8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0일)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천964가구로, 지난 달보다 0.1% 늘어나며 넉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 달 1만2천194가구로 한 달 새 2.8% 늘어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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