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148억원 기록…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사진 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오늘(30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천873억 원, 영업이익 1천148억 원, 당기순이익 9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 6081억원) 대비 4.6% 감소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5천977억 원 ▲토목사업부문 5천478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2천720억 원 ▲기타연결종속부문 698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천767억원) 대비 35%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983억원) 대비 6.9% 줄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금리·원가율 상승 영향이 지속 반영되고 있어 전년 대비 1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유례없이 힘든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하며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며 "비주택 부문에서의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