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개 팔린 편의점 ‘이 라면’…4탄 나온다는데, 이번엔 뭐지?

편의점 GS25 점보라면 시리즈의 신제품 ‘틈새비김면’. [사진 출처 = GS25]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점보라면 시리즈 4탄 ‘틈새비김면’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틈새비김면은 GS25가 하절기 인기 라면인 ‘팔도비빔면’과 매운맛 라면인 ‘틈새라면’을 조합해 기획한 상품이다.

비빔면에 조미김을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비비고 직화참기름김’을 동봉했다.


조각김이 아닌 널찍한 전장김을 활용한 것이 특징인데, 점보 시리즈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유튜브 먹방 콘텐츠 등을 위한 색다른 재미 요소를 제공하려는 기획 의도가 반영됐다.


틈새비김면은 가로 34㎝, 세로 28㎝ 높이 9㎝의 용기 안에 일반 1인분 라면 8개와 비빔면 소스 1개, 틈새라면 소스 1개, 비비고 직화참기름김(전장김) 1개로 구성됐다.


2종의 소스와 김 등은 개별 포장돼 있어 구매 고객은 기호에 맞춰 섞어 먹거나 따로 조리해 즐길 수 있다.


점보라면 시리즈는 GS25가 먹방 콘텐츠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일반 용기면 대비 8배 이상 규모를 키워 기획한 초대형 자체브랜드(PB) 용기면이다.


GS25는 지난해 5월부터 ▲팔도점보도시락 ▲공간춘 ▲오모리점보도시락 등 점보라면 3종을 순차 출시해왔다.


3종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 말 기준 300만개를 돌파했다.

8배 이상의 용량을 고려하면 일반 용기면 2100만개 판매 효과로 환산된다.


매출 역시 250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3종 모두 GS25의 용기면 카테고리 톱 1위~3위에 등극한 바 있다.


GS25는 이번 틈새비김면에 이어 점보라면 시리즈를 분기 단위로 다양하게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8인분 규모로 제작했던 점보라면 크기를 더 키운 ‘슈퍼점보’(가칭)나 크기를 줄인 ‘미니점보’(가칭) 등 점보라면 사이즈를 다변화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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