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제조 회사인 SK온이 비상경영을 선언했습니다.
SK온은 오늘(1일) 오전 열린 임원회의에서 회사의 경영 상태와 조직개편 방향 등을 논의한 가운데,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회사는 최고경영자인 CEO, 최고생산책임자인 CPO 등 분야별 최고 책임자인 'C레벨' 전원의 거취를 이사회에 위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온은 "변화된 경영환경을 반영해 조직을 효율화하기로 했다"며 "업무 영역과 진행 절차, 그에 따른 자원 배분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변화가 필요한 모든 영역을 과감하게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