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전문가 대다수는 우리 경제가 오랜 기간 저성장을 지속하고 내년 하반기 또는 내후년에 환율과 물가가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전국 대학 경제·경영학과 교수 211명을 대상으로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73.2%는 우리 경제가 '장기간 1∼2%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14.4%는 '내년에 2%대에 진입하고 2025년부터 평균 3%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11.0%는 '일시적으로 3% 수준을 회복한 후 다시 1∼2%대로 하락할 것'이란 의견을 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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