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가격 약세가 계속되고, 자동차 수출 증가율도 둔화하면서 지난 3분기 국내 기업의 성장성·수익성 지표가 악화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2일) 공개한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만2천962개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줄었습니다.
매출은 지난 2분기 이후 두 분기째 전년 동기 대비 뒷걸음쳤으며, 감소율은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컸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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