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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CEO 해임 등 내홍을 겪은 오픈AI가 지난달 예정했던 'GPT스토어' 출시를 연기했습니다.
오픈AI는 최근 개발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내년 초 'GPT스토어'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미 매체 악시오스 등이 현지시간으로 1일 보도했습니다.
오픈AI는 서한에서 "'GPT스토어'를 11월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몇 가지 예상치 못한 일로 우리는 바빠졌다"고 전했습니다.
'GPT스토어'는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처럼 개발자들이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인 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다양한 챗봇을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개발자들은 자신이 만든 챗봇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챗봇을 골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픈AI는 지난달 6일 개최한 첫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이를 처음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픈AI는 GPT스토어 출시 연기의 이유가 된 '예상치 못한 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업계는 이를 지난달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해임을 둘러싼 혼란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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