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비용 30만4천 원…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

올해 추석 차례상 준비 비용은 평균 30만4천434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일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 조사 결과를 오늘(22일) 발표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26만6천652원, 대형유통업체에서 구매하면 34만2천215원으로, 전통시장에서 준비하는 비용이 22.1%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이 감소한 사과, 배 등 햇과일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고, 어획량 감소에 따라 참조기 가격이 올랐지만, 소고기의 경우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았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