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전 세계 랩톱 출하량이 7분기 만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세계 랩톱 출하량은 전분기(3천500만 대) 대비 15.7% 증가한 4천45만 대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랩톱 출하량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줄곧 감소하다가 올해 2분기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3월부터 북미와 유럽, 동남아시아에서 400∼600달러 사이 중저가 모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2분기에 출하량이 회복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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