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레고랜드발 금융경색 이후 건설사들이 외부 자금을 조달하는데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오늘(4일) 발표한 '2023 건설업 외부자금 조달시장 여건 점검' 이슈포커스에서 "건설업 자금조달 여건이 주식·채권·간접금융 시장 모두에서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가지수 변동을 크게 겪은 주식시장에서 건설사의 자금조달 여건은 다른 산업보다 부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채권시장도 지난해 말 레고랜드 사태 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화 우려로 신용경색이 발생한 뒤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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