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4억4천62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되며 처음으로 4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3억8천328만4천달러)보다 16.4% 증가한 것입니다.
수출액 증가는 앞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적으로 라면을 비롯한 간편식 시장이 커지고, K-콘텐츠 확산에 따라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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