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중국인의 손해율이 내국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사 3곳에서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은 모두 20만7천66건이고, 이중 중국인 가입 건이 14만6천328건이었습니다.
중국인의 실손보험 손해율은 외국인과 내국인을 포함한 전체 손해율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사의 중국인 손해율은 124.1%로 외국인 손해율은 물론 전체 손해율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B사에서도 중국인 손해율이 110.7%로 외국인 손해율과 전체 손해율보다 높았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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