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2,000여세대 이상의 분양이 예고된 가운데, 유일하게 소형 평형을 갖춘 분양 단지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원혁신도시 등 풍부한 일자리를 앞세운 원주시에서는 1·2인 가구 중심의 임대 수요가 높기 때문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원주시의 인구는 총 36만1,030명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 전체 인구(153만3,081명)의 약 23.6%를 차지했습니다. 강원 인구 4명 중 1명 꼴로 원주시에 살고 있는 셈인데, 원주시의 인구는 최근 3년간의 통계를 봐도 연평균 약 3,000명씩 꾸준히 늘어 3년 전 같은 달 대비 9,051명이 늘었습니다.
이 같은 원주시의 인구 증가세는 강원 내에서도 돋보이는 ‘풍부한 일자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례로 원주시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산업농공단지의 종사자 수는 9,890명이었는데, 이는 2020년 말 9,004명, 2021년 말 9,739명에 이어 꾸준히 늘어온 수치입니다. 2년만에 886명(약 9.8%) 늘었습니다.
그리고 원주시에서는 임대 수요의 주축인 1·2인 가구 구성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원주시의 총 세대 수는 17만53세대인데, 이를 세
대원 수 별로 살펴보면 ▲1인 7만752세대(41.6%) ▲2인 4만3,430세대(25.5%) ▲3인 2만8,415세대(16.7%) ▲4인 2만1,117세대(12.4%) ▲5인 이상 6,339세대(3.7%)였습니다. 1·2인 가구가 11만4,182세대(67.1%)로 비중이 매우 높았고 전국 평균인 65.7%도 웃돌았습니다.
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원혁신도시의 이전 공공기관의 종사자 3명 중 1명이 ‘1인 이주민’이기도 했습니다. 종사자 7,018명 중 1인 이주가 2,309명으로 32.9%를 차지했습니다.
소형 평형의 선호도는 부동산 거래 시장에서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4월 원주 거래 중 매매보다 전·월세 거래 비율이 2배 이상 높았고, 전·월세 거래를 평형별로 살펴보면 25이상~30미만 평형의 거래 비중이 지난해와 올해(4월 기준) 46~51%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거래 건수로 보면 지난해에는 20이상~25미만 평형(3,133건, 38.7%)이 가장 높았고 올해(4월 기준)는 30이상~35미만 평형(1,262건, 38.7%)의 거래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러나 그간 원주시에 지난해 여름 이후 30미만 소형 평형의 공급이 전무하고 중대형 평형만 공급됐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급량 대비해서는 소형 평형의 거래량이 많고 수요가 높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DL이앤씨가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단지는 판부면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들어섭니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37세대 ▲74㎡ 213세대 총 350세대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됩니다. 분양가 또한 3억원대로 20평형대에서 30평형까지 만날 수 있다는 점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부담 없는 계약 조건까지 예고돼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에는 원주시에서 처음으로 ‘C2 하우스’ 특화 설계 또한 적용됩니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집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자아실현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멀티 유즈’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으로 설계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입니다.
집안 내부를 살펴보면 우선 전 세대에 현관 팬트리를 기본으로 갖췄습니다. 또 전용 74㎡ 이상 타입에서는 획기적으로 넓어진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 효율을 높였습니다. ‘원스톱 세탁존’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할 수 있습니다. 주방에는 와이드창을 적용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으며, 상판 높이를 현대인의 신체 조건에 맞추는 등 편의성을 개선했습니다.
주택전시관은 강원 원주시 단구동 일원에 마련되고 입주는 오는 2025년 11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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