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끄는 편의점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이 높아 섭취할 경우,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점 도시락 10개 품목의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 제품당 나트륨 함량이 1천101∼1천721㎎에 달했습니다.
이는 성인의 하루 섭취 기준량 대비 55∼86% 수준입니다.
소비자원은 "단백질은 전 제품이 한 끼 필요량을 충족했지만, 나트륨 함량은 다소 많은 편"이라며 "반찬 섭취량을 적절하게 조절해 줄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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