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최근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 제품 ‘아이온 에보(iON evo)’와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를 국내에 출시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유럽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고성능 전기차 전용 타이어에 목말랐던 국내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온 에보’와 ‘아이온 에보 SUV’는 고성능 전기차를 위한 제품입니다. 자사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인 ‘아이온 퍼포먼스 테크놀로지(iON Performance Technology)’가 탑재되어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소음, 전비 효율, 마일리지 성능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균형을 이루며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합니다.
한국타이어는 고출력 전기차의 강력한 순간 토크와 배터리 무게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EV 형상 기술’을 적용, 타이어의 코너링 강성을 최대 10%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벨트’를 사용해 조정 안정성을 높여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타이어 배수 성능을 높이고, EV 전용 트레드 컴파운드를 활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접지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여기에 한국타이어의 최신 소음 저감 기술인 ‘아이 사운드 옵저버(i Sound Absorber)’로 자사 일반 타이어 대비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낮추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전기차의 주행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도 감소시켜 전비 효율을 최대 6%까지 높였습니다. 더불어,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가 혼합된 EV 전용 컴파운드와 고하중에 최적화된 강성 프로파일 구조를 통해 타이어의 이상마모 현상을 줄여 마일리지를 최대 15% 향상시키는 등 경제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나타냅니다.
‘아이온 에보’는 국내 출시에 앞서 해외 유명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극찬을 받으며 고성능 전기차 전용 타이어 세그먼트 대표 제품으로서 그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지난 4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로부터 타이어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S’에 아이온을 장착해 테스트한 결과 ▲젖은 노면 제동력 ▲마른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등 총 4개 항목에서 상위 점수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중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km/h로 진행한 제동력 평가에서 각각 33.7m와 43.5m의 제동거리를 기록하며 가장 뛰어난 제동성능을 발휘했습니다. 젖은 노면의 경우 2위를 차지한 타이어 보다 무려 4m가량 제동거리를 단축, 타이어 성능 중 안전과 직결된 제동성능을 최우선시하는 아우토 빌트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우토 빌트 관계자는 테스트 이후 총평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가 보여준 균형 잡힌 퍼포먼스는 고성능 전기차의 드라이빙 재미와 안전 모두를 만족시켰다”라며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탑티어(Top Tier)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치켜세웠습니다.
이어 같은 달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타이어 성능과 디자인 경쟁력 모두를 입증했습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은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등이 각각 승용차 및 SUV 버전으로 폭넓게 구성되어 전기차 오너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아이온’은 지난해 5월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을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 등 주요 전기차 선진국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주류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구축하며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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