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술 문화 대표 기업 지평주조가 ‘2023 글로벌고객만족도조사(GCSI;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y Index)’에서 막걸리 부문 1위에 선정됐습니다.

지평주조는 이번 서비스 조사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과 맛 ▲다양한 우리 술 개발 시도 ▲한식 맡김차림 ‘푼주’ 론칭 ▲비건 인증 획득 등 한국 술과 문화를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저도주 트렌드를 선도해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았던 여성층과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침체되어 있던 막걸리 시장의 새로운 부흥에 기여했습니다.

지평주조는 1925년 지평양조장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00년에 가까운 전통의 깊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 경영을 최우선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기존 탁주에서 주종 라인업을 넓혀 프리미엄 탁주, 약주, 증류주 리큐르 등 더 다양한 한국 술 개발을 시도하기 위해 춘천에 다품종생산시설인 ‘지평 블루 브루어리’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최근 지평주조는 기존 한글에서 영문 ‘지평 브루어리’로 CI를 변경, 충남 천안에 첨단 기술력을 기반한 최대 규모의 탁주 생산 공장을 완공했습니다.

국내에 많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한국의 막걸리 맛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해에는 지평주조 본사 사옥 1층에 한식 맡김차림 ‘푼주’를 론칭하며 고급화된 한국 술 문화를 선보였습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100여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품질 경영을 기반으로 우리 전통주의 참맛을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아 좋은 성과를 내게 됐다”며 “앞으로 전 세계에 우리 술 문화를 공유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연구개발 및 마케팅, 행사 기획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2005년부터 한국산업계의 글로벌 경영 지원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의 연구평가기관인 글로벌경영협회가 매년 주최·주관하는 인증 제도입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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