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이 6.25 참전 어른신에게 꽃을 달아 드리고 있다.[사진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22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 참전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했으며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들을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으로 초청했습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임직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감사편지를 낭독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취미 활동인 도자기 만들기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과 어르신들이 한 조를 이루어 도자기 접시를 함께 만들면서 따뜻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년부터 매년 6.25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장수사진 촬영, 폭염예방키트 전달, 공원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서해안 도서 작전에 참전한 백승철 어르신(94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를 잊지 않고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6.25 참전 유공자와 가족분들께 우리 임직원들의 감사의 뜻이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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