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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
다음 주에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 2차 사전청약을 비롯해 전국에서 4천500여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됩니다.
오늘(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사전청약 포함)에서 4천548가구(일반분양 3천916가구)가 분양을 시작합니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 2차(사전청약), 경기 화성시 신동 'e편한세상동탄파크아너스', 인천 서구 불로동 '호반써밋인천검단', 충남 아산시 모종동 '힐스테이트모종블랑루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합니다.
고덕강일 3단지는 3억원 대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입니다.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의 소유권은 분양받은 개인이 취득하는 주택 유형입니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40년)을 통해 최장 80년을 살 수 있습니다.
이번 공급물량은 전용면적 49㎡ 총 590세대로 471호는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등으로 특별공급합니다.
본청약 시점 추정분양가는 약 3억1천400만 원이며 토지임대료는 월 35만 원입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다음 주에는 5월 둘째 주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됐다"며 "견본주택도 7곳에서 개관을 앞둬 다음 달 첫째 주에는 더 많은 단지에서 청약 접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수석연구원은 "아직은 서울 위주로 분양시장 움직임이 개선되고 있지만 수도권 전체에서의 사업환경 개선 기대감도 차츰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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