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분양을 재개하면서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약 2천400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됩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2천382가구(일반분양 2천191가구)가 분양을 시작합니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가재울아이파크', 경기 파주시 목동동 '운정자이시그니처',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합니다.

수도권 단지 청약 결과에 따라 향후 분양시장 분위기가 개선 추세를 이어갈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전국에서 예정된 분양 물량도 올해 들어 최다 수준입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이달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3만6천782가구로, 올해 1∼5월 월간 1만5천가구를 밑도는 물량이 나온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이 예고됐다"며 "특히 최근 청약시장 분위기를 이끄는 서울과 경기에서 물량 상당수가 나와 청약 성적이 주목된다"고 말했습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장당동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 충남 아산시 배방읍 '힐스테이트자이아산센텀', 강원 원주시 관설동 '원주동문디이스트' 등 4곳에서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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