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표 핀테크 증권사인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이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편의성을 강화하고 거래종목을 늘리는 등 이용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인데요.
보도에 진현진기자입니다.
【 앵커멘트 】
카카오페이는 최근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인수 추진을 발표했습니다.
시버트는 증권 트레이딩 등을 제공하는 50여년 경력의 금융사이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
이번 인수로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서비스, 24시간 미국 주식 거래 지원 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신원근 /
카카오페이 대표 (2일 콘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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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MTS와 시버트 파이낸셜의 주문 시스템이 결합돼
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 거래 편의성과 혜택이 대폭 강화될 것입니다. (또한) 해외 거래 주문량이 증가할수록 수수료 비용 절감 효과가 커지면서 한시적으로 제공해야 했던 주식 거래 최저 수수료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주식 거래 토털 솔루션을 해외 핀테크 기업에 제공해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토스증권도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토스증권의 미국 주식 거래 대금 시장점유율은 지난 1월 19.2% 에서 3월 21.5%로 커진 상황.
기세를 몰아 토스증권은 최근 미국 3대 주식 거래소의 모든 종목을 거래할 수 있도록 종목 수를 확대했습니다.
기존 3천600개였던 거래 가능 주식은 9천700여개까지 늘었습니다.
또 미국주식 1달러 미만 종목 거래를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넷째자리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토스증권이 준비중인 웹트레이딩시스템이 출시되면 미국 주식 거래 편의성도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이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승기를 잡을 곳은 어디인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진현진입니다.[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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