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실리콘밸리은행, SVB의 붕괴 이후 금융시장 불안에 은행들이 연방준비제도로부터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규모인 215조 원 이상을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블룸버그통신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은행들이 9일부터 15일까지 1주간 연준 재할인창구를 통해 1천528억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0조 원을 차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직전 주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1천1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5조 원의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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