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의 금리 인상 수준과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8일 하원 금융위 청문회에서 "아직 3월 회의와 관련해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추가적인 자료들을 검토할 때까지 결정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그러나 "만약 전체적인 지표상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의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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