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부동산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9일) 한은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소득 등 경제 여건과 괴리된 상태로 주택가격이 큰 폭 상승, 조정압력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보고서는 "높아진 금리 수준과 주택가격 하락 기대, 주택경기 순환 주기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주택가격은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히 주택가격 기대심리의 높은 지속성을 고려할 때 향후 하락 기대 심리가 상당 기간 이어지면서 주택가격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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