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다음 달 지정기한이 만료되는 강남·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을 고려해 이같이 방침을 정했습니다.
시 고위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이 지금보다 더 떨어져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이 시점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 다시 거래가 활성화해 집값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구역을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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