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고용과 물가 지표가 계속 강력하게 나올 경우 기준금리 최종 수준을 당초 예상보다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매파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현지시간 2일 연설문을 통해 "고용시장이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계속 뜨겁고 인플레이션이 생각만큼 빠르게 내려오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월러 이사는 "지표가 계속 너무 뜨거운 것으로 나오면 1월 지표 발표 전 유지했던 물가 안정 모멘텀을 잃지 않기 위해 올해 금리 수준을 더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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