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선 운항 횟수 제한이 해제되면서 한중 간 하늘길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넓어지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한중 노선 운항을 확대하기로 중국 정부와 합의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로 오늘부터 양국 항공사는 별도의 제한 없이 종전에 각국이 보유하고 있던 운수권에 따라 각각 주 608회 운항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항공사들은 여객 수요와 중국 현지 공항 여건 등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한중 노선을 주 200회 이상으로 증편하고, 단계적으로 운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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