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8년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 물량은 22만 7천369가구, 평균 경쟁률은 7.6대 1이었습니다.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2014년 이후 8년 만으로, 금리 인상과 경기 악화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된 탓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부산은 평균 3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와 울산은 각각 0.5대 1, 0.9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이며 지역별로 상이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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