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는 오늘(20일) 금융위원회 주재로 진행된 '금융권 청년 일자리 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 중 453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내 생보업권은 저성장 장기화와 비대면 서비스 확대 등 인력 구성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업권이 사회적 책임과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에 공감해 올해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생명보험사별로는 교보생명이 오는 3월 가장 많은 140명을 채용합니다.

이어 한화생명이 126명, AIA생명·KB라이프생명이 각 30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생보협회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신시장 진출과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채용 계획 외에도 상시적으로 고졸 인력이 필요한 직무를 발굴하고, 수시 채용 등을 통해 고졸 인력 채용 확대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입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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