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글로벌 수요 부진에 원·달러 환율 하락까지 겹쳐 반도체·화학 등 우리나라 수출 제품의 전반적 가격 수준이 3% 더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114.28로, 작년 12월보다 3% 낮아졌습니다.
하락 폭은 1개월 만에 6.1%에서 3%로 줄었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째 내리막입니다.
1월 수입물가지수 역시 3개월째 하락하며 전월보다 2.3% 낮은 134.95로 집계됐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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