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카스 0.0'이 2022년 4분기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33.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카스 0.0는 지난 2020년 10월에 오비맥주가 출시한 논알코올 음료입니다.

카스 0.0는 초반 10% 초반의 점유율로 논알콜 음료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출시 1년 10개월 만에 점유율 29.7%를 기록했고, 2년 만에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처음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기존 국내 논알코올 음료 제품과 달리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해 동일한 발효·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됩니다.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 공법'을 이용해 알코올만 추출하는 공정으로 카스 고유의 맛을 살렸습니다.

카스 0.0는 논알코올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 만족을 위한 제품 혁신으로 국내 논알코올 음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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