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암 환자 대상 동종 NK 세포치료제 'SNK02'의 임상 1·2a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SNK02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NK)를 활용한 세포치료제로, 동결 보존 후에도 효과를 유지한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임상 1·2a상에서 회사는 'HER2'(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2) 양성인 국소적으로 진행된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기존 항암제 '트라스투주맙'과 SNK02를 함께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내년 상반기 한국과 미국에서 동종 플랫폼 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자가세포치료제에 이어 동종세포치료제에서도 효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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