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홈페이지 캡쳐
최근 증시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대폭 낮아졌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9일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5조 8천억 원으로, 기존(7조 8천억 원)보다 25.6% 하향 조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메모리 업종 약화와 스마트폰·TV 출하량 감소를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BK 투자증권도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분기 대비 44.1% 감소한 6조 630억 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메모리 반도체 부진이 내년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메모리 하락 사이클이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돼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더욱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늘(21일) 삼성전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4%) 내린 5만 8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실적 부진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