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노동조합이 오늘(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산업은행 부산이전 공약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조윤승 노조 위원장은 성명문을 통해 어제(18일)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언급한 균형발전효과를 정치쇼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조 위원장은 "한국산업은행 부산이전이 국민과 국가에 대한 명백한 배임행위이며, 타 지역에 대한 역차별로 지역불균형을 초래할 것이 명백한 잘못된 국정과제"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산은 노조는 오늘 성명에서 본사 이전 반대의 이유를 ▲업무비효율로 인한 고객기업 피해 ▲차입경쟁력 약화에 따른 정책금융 수행능력 저하 ▲핵심인력 유출로 인한 경쟁력 저하 등으로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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