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과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아파트 매수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내년에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4년 만에 30만호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오늘(19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전국에서 입주를 앞둔 가구는 총 30만2천75가구로 올해(25만6천595가구)보다 18%가량 많은 수준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5만5천400여 가구로 9% 증가하고 지방은 올해보다 29% 많은 14만6천6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와 충남, 부산 등의 순으로 입주 물량이 몰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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