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텐츠 산업이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나며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수출액 모두 중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7% 증가한 약 66조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영화가 58.1%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음악(31.7%)과 만화(23.2%), 캐릭터(10.0%)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영화 산업은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관객수가 늘어난 가운데 '범죄도시2'와 '마녀2' 등의 흥행작이 잇따라 나오며 상반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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