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속, 서울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6.3%로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공실률이 가장 높았던 2020년 4분기, 7.5%를 팬데믹 직전과 비교하면 최고 3.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서울 자영업에 직접적 피해가 확인됐다"며 "특히 도심은 외국인 관광객 등의 영향력이 커 공실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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