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오늘(16일) 정부가 1천600cc 미만 소형 자동차 신규 등록 시 채권매입 의무를 면제한 것과 관련 "고물가, 고금리에 맞닥뜨린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수요공급의 불균형을 완화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KAMA는 채권매입 의무 면제에 앞서 표면금리를 2.5%로 내린 부분에 대해서도 "할인매도 시 소비자 부담을 40%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며 "1천600cc 이상 차량 구매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는 급격한 금리 인상과 가계부채 부담 증가 등으로 위축되는 내수에 대비한 주요 대책"이라며 "정부와 산업계가 힘을 모아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해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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