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약업계와 올겨울 해열진통제 수급 논의

해열진통제/ 연합뉴스

해열·진통제 품귀 사태가 재발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오늘(16일) 제2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제2차 회의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해 한국의약품유통협의회 등 약국·제약업계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업계는 최근 해열진통제 동향을 공유하고, 이달 1일부터 보험약가가 조정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생산·유통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민관협의체를 통해 겨울철 해열진통제 수급 상황을 계속 점검하겠다"며 "해열진통제가 적재적소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