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개월 만에 30% 중반대로 올랐다는 여론조사가 오늘(16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6%로,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30%대 중반을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첫째 주 이후 5개월여 만입니다.

한국갤럽은 "최근 대통령은 노조 강경 대응에 이어 문재인 케어와 주 52시간 폐기를 공식화하는 등 야권(또는 전 정권)과 대립각을 세웠다"며 "이런 정책 강공 태세가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에게는 원칙 추구로, 부정 평가자에게는 독단적으로 비치는 듯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9%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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