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기의 둔화가 우려된다는 정부의 진단이 7개월째 이어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 1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점차 완만해지고 수출과 경제 심리의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물가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면서 수출·투자 등 민간 중심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며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경제체질 개선 노력도 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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