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예정…"가급적 대중교통 이용 당부"

서울경찰청이 토요일인 내일 서울 광화문·용산 등 도심 곳곳에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일대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집회가 열리는 숭례문·동화면세점·삼각지역 앞에는 오전부터 대형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에는 대규모 인원이 결집할 예정입니다.

이에 경찰은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일대에 가변차로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일부 단체가 삼각지역→서울역→숭례문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이기 때문에 해당 구간 버스전용차로에 일반 차량도 통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아울러 행진 구간에 입간판 50여 개, 교통경찰 220여 명을 배치하는 등 차량 우회를 안내하고 교통관리에 나섭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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