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플랫폼 '바바요(babayo)'가 24시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FAST(패스트) 서비스'를 구축했습니다.

바바요는 '삼성 TV 플러스' 한국에 '바바요 생활정보'와 '바바요 예능' 등 총 2개 채널을 기술 미디어 기업 '뉴아이디'를 통해 추가 론칭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바바요는 지난 10월 '삼성 TV 플러스' 한국에 '바바요 오늘부터 운동뚱' 1개 채널을, 11월 30일 'LG 채널' 한국에 '오늘부터 운동뚱', '바바요 예능', '바바요 생활정보' 등 총 3개의 FAST 채널을 뉴아이디와 함께 론칭한 바 있습니다.

또 자체 FAST 서비스인 '채널 바바요'를 지난 13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바바요'에 구축하고 웹페이지로도 론칭했습니다.

이로써 바바요는 자체 FAST 채널과 삼성 스마트 TV, LG 스마트 TV 등 총 7개 유통망을 통해 재미와 정보가 모두 담긴 바바요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숏폼 콘텐츠를 24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바요는 연내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구축해 모든 사용자가 24시간 무료로 바바요의 모든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콘텐츠 내 중간 광고 모델도 구축해 시청자는 무료로 콘텐츠를 즐기고 외부 제작사는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IHQ 정세영 모바일기획본부장(이사)은 "바바요 콘텐츠가 늘어가면서 FAST 채널도 계속 늘려 나갈 것"이라며 "바바요는 단순 OTT를 넘어, 실시간으로 24시간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제공하는 종합 동영상 플랫폼으로 거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바요는 IHQ가 지난 5월 런칭한 숏폼 중심 신개념 OTT 플랫폼으로, 회원가입 없이도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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