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테네시 양극재 공장 예상 조감도/ 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미 동부 미시간주에서 조지아주에 이르는 미 동부 일대에 '배터리 벨트'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LG화학은 지난달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32억 달러(약 4조 1천500억 원)를 투자해 연간 12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배터리 소재 기업인 레드우드 머티리얼스도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 35억 달러(약 4조 5천500억 원)를 투자해 양극재 등 핵심 배터리 소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개의 공장은 모두 연간 10만t이 넘는 양극재 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양극재를 아시아에 의존하던 상황에서 LG 화학과 레드우드의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계획으로 미국이 새로운 배터리 공급망이 되는 데 더욱 다가가게 됐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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