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연합뉴스
내년도 전 세계 원유 수요가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은 이달 내놓은 월례 보고서에서 내년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225만 배럴(bpd), 즉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PEC은 경제 불확실성과 경제 둔화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동유럽 지정학적 갈등의 해결과 중국의 방역 정책 완화 기조로 원유 수요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에 따른 긍정적 영향과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 상품 가격 하락, 동유럽 긴장 해결 가능성이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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