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오늘 개봉…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3D로 즐기자"

메가박스가 202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초대형 블록버스터 작품 '아바타: 물의 길'을 돌비 시네마에서 3D 포맷으로 개봉합니다.

오늘(1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3D 장르의 신세계를 개척한 SF 판타지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모두 적용한 영화관으로 최상의 화질과 생동감 넘치는 음향을 선사합니다.

돌비 비전은 듀얼 4K 레이저와 HDR(High Dynamic Range) 프로젝터 시스템을 통해 일반 영화관 스크린보다 2배 이상 높은 선명한 밝기와 500배 높은 명암비를 자랑하며 뛰어난 색감과 화질로 스크린을 구현합니다.

또 돌비 시네마는 돌비 3D 안경에 최적화된 6개의 기본 레이저 광원을 활용합니다.

대부분의 3D 상영관이 실버 스크린을 사용해 색상이 왜곡되기 쉬운 반면, 돌비 시네마는 돌비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백색 스크린에 모든 색상을 균일하게 구현합니다.

3D 영화를 감상할 때는 양쪽 눈에 화면이 겹쳐 보이지 않게끔 지원하는 것이 특히 중요한데, 돌비 시네마는 스크린 전체에 걸쳐 어느 좌석에서나 균일한 '스테레오 콘트라스트'를 지원합니다.

스테레오 콘트라스트란 한쪽 눈에 보이는 콘텐츠가 다른 쪽 눈에도 겹쳐 보이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돌비 시네마는 일반 3D 상영관 대비 최대 50배 더 뛰어난 수준의 스테레오 콘트라스트를 지원해 모든 좌석에서 편안한 3D 콘텐츠 관람이 가능합니다.

눈 깜박임을 유발하는 비연속적 영상 또한 3D 영화를 볼 때 불편함과 울렁거림을 유발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돌비 시네마는 듀얼 프로젝터를 사용해 좌우 이미지를 연속적으로 투사하며 나아가 편광 안경 방식으로 2D보다 4배가량 낮은 밝기를 구현하는 일반 3D 상영관과 달리, 돌비 시네마는 2D 영화와 동일한 수준의 밝기(14fL)를 제공해 관객이 피로감 없이 색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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