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득 신임 대표이사/ 연합뉴스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 신임 대표이사에 손수득(59) 전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부사장이 선임됐습니다.

벡스코는 오늘(14일) 오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소집해 손 전 코트라 부사장을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신임 대표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9년 코트라에 입사해 주요 보직을 거쳤습니다.

그는 글로벌 마이스(MICE) 경쟁력 확보,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혁신 선도 등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손 신임 대표의 선임으로 벡스코 내부 인사 중에서 신임 대표가 선출될 것이란 말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2001년 전시장 개장 이후 벡스코는 현재까지 코트라 부사장 출신 5명이 대표를 줄곧 맡아왔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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